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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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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 vs 드로우 구질 만들기 라운딩을 하다보면 페이드/드로우를 쳤으면 하는 순간이 온다. 아주 많이. 정면에 큰 나무가 있다거나, 한쪽에 커다란 벙커가 있다거나, 도그렉이 완만하게 휘어져 나간다거나 등등. 하지만 그것을 컨트롤 할 줄 모르는 내가,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기도 뿐이다. 당연히 원하는 대로 될리가 없다. 페이드를 치고 싶은데 필요할 때는 잘 나오지도 않는 스트레이트 샷이 나온다던지 하는 식이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구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일단 이론적으로나마 알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 방법이야 별거 없고, 그냥 유튜브에서 페이드, 드로우를 검색해서 나오는 그럴듯해 보이는 레슨 영상들을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 내용은 아래에.. 1. 첫번째 영상은 이소미 프로..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23일차 연습 23일차. 레슨 18일차. 오늘은 이번 한달챌린지의 마지막날이다. 일요일에 쉬고, 나머지 날 중에도 몇번 빠졌긴 했지만 그래도 일주일 4회 레슨은 꼬박 참여했고, 레슨 때 배운 내용을 이곳에 기록해놓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마지막 날이라 더 열심히, 오래 쳤는데, 오늘은 뭔가 잘 안 안맞는것같아서 좀 아쉽긴했다. 그래도 덕분에 나의 문제점에 대해 좀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다. 7번아이언. 어제에 이어 생크와의 싸움이었다. -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제 오늘 정말 많이 나왔다. 뭔가 원인이 있을텐데 뭐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도 생크를 잡기 위해 왼발 발꿈치로 체중을 옮기는 연습을 많이 했다. 이런 식으로 스윙을 하다보니 뭔가 임팩트때 힘을 제대로 전달 하는데 어색함을 ..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22일차 연습 22일차. 레슨 17일차. 오늘은 다른 할게 있어서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드라이버 연습을 하고 있는데 자꾸 아이언을 연습하게 된다. 연습을 하면 할 수록 문제가 더 발견되는느낌이랄까? 그래도 문제를 하나씩 찾아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재미있다. 7번 스윙을 하다보면 생크가 많이 난다. 생크란 클럽 샤프트쪽에 공이 맞는 현상인데, 이건 뭐 슬라이스고 뭐고 그냥 오른쪽으로 공이 간다. 개인적으로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샷이다. 생크가 나타나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의 힐 부분이 들려서 그렇다. 이건 또 왜그런가 하면, 임팩트 순간에 내 체중이 앞쪽으로 쏠려 있어서라고 한다. 바꿔 말하면 체중이동 시 오른발 뒷꿈치쪽으로 체중이 실려야 하는데 앞꿈치쪽으로 체중이 실리..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21일차 연습 21일차. 오늘은 프로님이 대회에 참가하는 바람에 혼자 연습했다. 오늘 잘하면 내일도 못나오신다는데, 응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오늘은 일단 7번 아이언으로 몸을 풀고 바로 드라이버로 넘어갔다. 7번 아이언은 훅이 많이 났다. 타겟 기준 10~20m 왼편으로 공이 많이 떨어졌는데, 예전에는 이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했지만, 어프로치샷이라고 생각해 보니 이런 샷들은 잘해야 그린 주변 러프고, 안좋으면 벙커샷이었다. 훅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고민이 필요했다. 내가 생각한 방법은 역시나 골반선행. 골반이 확실히 열려있으면 공이 휘어져 나가지는 않는것 같았다. 물론 던지는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다. 너무 빨리 던지면 왼쪽으로 가는 느낌이 있다. (근데 골반이 확실히 열려 있으면 괜찮을 수도.....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20일차 에 대해 적기전에 어제 연습을 간단히 적는다. 어제는 프로님이 출근하는 날이 아니어서 혼자 연습을 했다. 7번과 드라이버를 연습하고 롱 아이언도 몇번 휘둘러봤다. 전반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서 경직되는게 느껴졌다. 힘을 빼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했는데, 특히 탑에서 손목을 부드럽게 해서 코킹하는 느낌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다. 손목에 힘을 빼면 확실히 스윙 속도가 빨라진다. 볼스피드도 늘어나고. 근데 종종 클럽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나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힘 빼는 연습을 하되 흔들림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전반적으로 슬라이스는 거의 없어졌고 대신 훅이 많이 생긴것 같다. 가끔 악성 훅으로 정면 기준으로 4~50미터 빠지는 공도 있었는데 (드라이버도 아니고....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19일차 연습 19일차. 레슨 15일차. 7번아이언. 두가지를 지적받았다. 하나는 원래 안되던거. 또하나는 약간 새로운 거(?) 원래 안되는 건 백스윙 탑에서 머물기 + 경직되어 있는 느낌 (힘이 들어가서..) 이것도 일종의 습관화가 된 것 같다. 백스윙을 급하게 들어올리는 편은 아닌데, 동작이 끊어져서 부자연스럽다고 한다. - 하지만 그렇게 pause가 있는 선수들도 종종 있다고는 한다. 솔직히 살짝 멈췄다 치는 것과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 사이에 어떤 결과적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느껴본적이 없어서..) 하지만 나처럼 치면 오래 못칠 것 같다는 생각은 좀 들었다. 나이먹어갈수록 힘이 떨어질텐데 부드럽게 쳐야 거리 손실도 줄지 않을까 싶다. 근데 정말 쉽지 않다. 잘 안됐다. 새로운 건 역시나 백스윙 탑에..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18일차 연습 18일차. 레슨 14일차. 오늘도 7번아이언과 드라이버. 아이언 연습을 더 하고 싶었지만 꾹꾹 참고 드라이버로 넘어갔다. 아이언에서 오늘의 포커스는 역시나 슬라이딩. 다운스윙 때 골반이 자꾸 앞으로 튀어나가는 부분이 문제였다. 연습을 하며 내 스윙을 점검하다보니 내가 왼발로 딛을려고 생각만 해도 골반이 타겟방향으로 가는게 보였다. 딛기만 해야 하는데 골반을 밀면서 딛는게 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파격적으로 왼발로 딛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바로 힙턴을 생각하면서 휘둘렀다. 그렇게 치니 확실히 고쳐지는 것 같았다. 문제는 타이밍인데, 왼 골반을 빨리 열기 때문에 스윙스피드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다. 골반도 빨리열기, 스윙도 빨리하기. 그렇게 연습하다보니 타이밍이 맞아 나가는 것 같았다. 하지..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17일차 연습 17일차. 레슨 13일차. 7번 아이언 오늘 스윙연습을 하는데 프로님이 깜짝 놀라셨다. 다운스윙 때 슬라이딩이 너무 심하게 난다고... 왜 그런지를 생각해보니, 백스윙 탑에서 무게중심 이동을 한다는게 슬라이딩으로 연결되었나보다. 하체를 최대한 잡아놓고 골반회전만 해서 스윙을 해보니, 방향은 훅이었지만 몸이 좀 덜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게중심이동도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프로님은 내 체중이동이 좋기 때문에 그걸 신경쓰기보다는 골반회전에 좀 더 집중해 보라고 하셨다. 슬라이딩이 나타나다보니 자연스럽게 배치기 동작이 나왔다. 골반이 슬라이딩할 때 상체는 뒤에 남아있었기 때문인데, 이상태에서 강하게 스윙을 하다보니 골반과 복부가 튕겨나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슬라이딩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고쳐질거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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