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달 챌린지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주동안 나름 열심히 쳤는데,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었다.
아이언 거리도 늘었고, 방향성도 훨씬 좋아졌다. 드라이버는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풀스윙 안하면 어느정도 모이는 것 같다.
아이언의 경우 특히 self-correction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몇가지 얻었다
- 어드레스 시 스탠스, 공과의 위치
- 백스윙 탑에서의 팔 위치
- 손목에 힘 빼고 스냅 사용
- 임팩트 시 골반 선행
- 스웨이 최소화
- 팔로우스로우 시 팔 높이
아직 잘 안되지만 최소한 뭐가 안되면 어떻게 나가고 뭘 고치면 어떤 식으로 공이 날아가는지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지식을 얻어서 혼자 칠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거리와 일관성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은 얻은것 같다. 사실 ~에 대한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목표를 언젠가는 달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랄까? 위의 동작을 (어느정도) 내것으로 만든다면 거리와 방향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믿음 같은 것이 들었다.
드라이버는 여전히 슬라이스가 많지만 그래도 어떤 점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는 배웠다.
-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빨리/많이 이동하는 것을 자제
- 클럽 헤드를 좀 더 미리 던지는 것
- 골반 선행 (하지만 무게중심은 천천히...?)
드라이버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다. 남은 2주동안 열심히 쳐서 실력향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ps. 지난 주말에 스크린을 쳤는데, 나름 라베를 쳤다. 확실히 드라이버 방향이 좋아졌고, 미들 아이언도 나쁘지 않았다. 퍼터와 칩은 개판이었는데, 이건 뭐 연습을 하나도 안했으니까... 스크린골프 퍼터가 너무 어렵다. 공식같은 게 있다는데, 그것보다는 내가 아직 스윙세기와 거리에 대한 감이 전혀 없어서 더 안되는 것 같다. 아마 담주에는 칩샷에 대해 프로님께 좀 물어봐야겠다. 아무튼, 레슨 시작하기 전에 비해, 확실히 향상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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