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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레슨&연습일지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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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2일차, 연습 3일차.

 

오늘은 아이언스윙 백스윙 포지션과 하체 움직임에 대해 배웠다. 프로님이 보시자마자 나의 백스윙 탑이 너무 낮게 형성되어있다고 하셨다. 뒤에서 봤을 때 오른 어깨가 왼팔과 오른팔 사이에 위치해야 하는데, 나의 경우 왼팔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낮다는 얘기다. 아이언은 공을 다운블로로 쳐야 하는데, 스윙 궤도가 눕혀져 있으면, 정확하게 타격하지 못하는게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옆구리에 공간이 없으면, 스윙할 때 공간이 작아져서 스피드를 충분히 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는 마치 어깨 뒤에 회전할 공간이 없는 것과 비슷한 경우인 것 같다. 

 

고치는 방법

1. 항상 필요한만큼보다 과도하게 동작을 취하라고 하였다. 

2. 왼팔을 거의 머리까지 드는 느낌이 되게 한다

3. 오른팔 겨드랑이를 가능한 오랫동안 붙인 상태를 유지하며 백스윙

 

신경써야 하는 사항/잘 안되는 부분

1. 나는 나름 팔을 든다고 들었는데,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과도하게 동작을 취하라고 하는 듯

2. 손목 스냅/회전을 위해 코킹 동작을 취한다. 

3. 다운스윙할 때 오른쪽 겨드랑이를 붙이는 느낌을 가지고 해야 한다. 

*. 가끔 아웃-인 궤도가 나오는데, 다운스윙때 옆구리 공간을 팔이 쓰지 않고 돌아서 온다는 느낌이 들때 아웃-인궤도가 나오는 것 같았다 (아마 아웃-인 궤도를 만들어내는 다른 요인이 있을 것 같은데, 다음시간에 프로님께 여쭤봐야겠다. 

백스윙 탑에서 팔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앞의 영상보다 좀 올라가있는 느낌

 

Stack & tilt 스윙

프로님께서 알려준 개념인데, 사전적으로는 (왼발에) 모으고, 기울인다는 느낌? 체중을 오른쪽으로 옮겼다가 다시 왼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스윙하는 경우 타이밍 문제로 공이 정확하게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많은데..) 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만 회전을 주어서 상하체 꼬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무게 중심이 왼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중심축도 오른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가운데에 남아있게 되는데, 하체가 고정된 상태에서 어깨 회전을 이용한 꼬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꼬임이 풀어지는 힘에 의해 강력한 스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의 스윙이론이라고 한다. 나도 예전에 그 개념을 들어본 적은 있는데, 그 이름은 처음 들어본 것 같다. 설명을 듣고 시도해보긴 했는데 아무리 고정시키려고 해도 자꾸 백스윙시 하체이동이 나타나는 것 같았다. 엄청 과하게 시도해도, 영상으로 보니 티도 안났다. 더 과도하게 동작을 취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인 느낌은 왼 무릎이 원래 자리에 머물러 있는 느낌인데, 프로님의 시범을 보니 뭔가 무릎을 앞으로(왼쪽으로) 밀어내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일단 팔 들어올리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어서 이 동작은 좀 덜 신경쓰면서 연습했다. 하지만 확실히 상하체 꼬임이 꽤나 심하게 만들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상당히 불편했다. 일단 팔 드는 것에 좀 더 집중하고 이것도 병행해서 연습해야겠다. 

 

질문거리

1. 백스윙 시 팔을 높게 들어올리고 스윙했을 때 아웃인 궤도가 나타나는 경우 그 원인? 해결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