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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레슨&연습일지

[한달챌린지-골프레슨 2탄] QED 골프아카데미 레슨받기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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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달 챌린지의 2일차이자 첫 레슨! 새로운 프로님과 만나는 첫날이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은 어드레스.. 처음으로 돌아갔다. - 그만큼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얘기...(?) 공을 딱 하나 치자마자 바로 어드레스로 갔는데, 내 보폭이 너무 좁고 11자로 서며, 그립을 과하게 말아 쥔다는 지적을 받았다.

 

프로님이 설명한 어드레스 자세는 다음과 같다. 

 

1) 무릎을 편 상태에서 보폭은 내 어깨너비만큼-어깨가 떨어지는 자리에 발이 오게...

2) 발은 토 부분을 더 넓게 해야 함-몸통의 회전을 더 잘 만들어 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3) 피고 있던 무릎을 살짝 구부려주면서 체중이 살짝 앞으로 올 수 있도록,

4) 무릎 사이에 물에 젖은 스펀지를 끼워서 잡듯이, 약간 조여줘야 함

5) 왼손 그립은 왼손 팔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위치에서 그립을 잡고 (핸드퍼스트),

6) 특히 손을 말아쥐지 말고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에서 그립을 손에 갖다 대는 느낌으로 잡으라고 하였다 - 나는 과하게 말아쥔다고 하였다. 

 

백스윙 탑에서 시선은 공의 왼쪽 (앞부분)에 있는 딤플을 보라고 하셨다. 앞 디봇을 내기 위함인데, 우리가 무언가를 건드릴때 보면서 해야 정확하게 건드릴수 있는 것처럼, 공을 칠때도 내가 때리려는 위치를 보고 때려야 한다고 하였다. 

 

프로님이 설명한 자세로 하다보니 상당히 어색하고 불편했다. 특히 다리를 넓게 벌리니 뭔가 체중이동이 잘 안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 

 

솔직히 영상으로 보면 뭔차인가 싶긴 한데, 너무너무 어색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의 여파인지는 모르겠는데, 동영상은 안올라가네..

오늘의 베스트샷...(?) 맨날 이렇게만 쳤으면ㅎ

 

궁금한점

클럽 페이스의 공 맞는 부분이 일정하지 않다 (토, 미들, 힐 등) 이게 내 스윙이 계속 달라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어드레스 위치가 약간씩 달라져서 그런지 정확히 모르게다. 전자 같긴 한데, 어드레스 거리 잡는 방법에 대해 물어봐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