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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챌린지-골프레슨] QED 골프아카데미 20일차

구소장 2022. 5.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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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04. Wed

 

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어프로치와 아이언을 훈련했다. 이제 레슨이 정확히 다섯 번 남았는데, 드라이버를 배워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먼저 어프로치를 연습했다. 원래는 20~50m 를 30~40회씩 치는 연습을 했었는데, 기본 스윙메커니즘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30, 40, 50m 를 연습했고 주로 30m를 연습했다. 오늘은 프로에게 받았던 레슨 내용과 유뷰브에서 배재희 프로가 했던 어프로치 레슨을 중심으로 연습을 해 보았다. 프로에게도 내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물어봐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프로는

 

1) 거리에 따른 스윙을 구분해서 할 수 있게 연습할 것 (예를 들어 허리높이는 30m등)

2) 백스윙에서 손목을 활용하여 스윙의 무게를 느낄 것

3) 팔로스로시 손목을 고정하여 클럽페이스가 최대한 정면을 향하게 할것

 

을 강조했다. 특히 세번째 손목고정의 경우 내가 지난 시간에 오해한 것이 있는데, 클럽은 던져주되 공 타격 후 손목은 쓰면 안되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다만 나의 스윙의 경우 손목 고정이 너무 심해서 팔로 스로 시 왼팔을 당겨오는 느낌이 많이 나타났는데, 그러다보니 볼이 왼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럽게 몸통이 회전하여 클럽이 돌아가는 건 상관없지만, 팔로 돌려놓는 스윙은 지양해야겠다. 

 

- 지금 연습용 sand wedge 를 사용해서 연습하다 보니 나의 클럽과는 거리감이 다를것 같고, 나는 피칭으로 주로 어프로치샷을 구사했는데, 이것도 아마 거리감을 높이는 데 신경써야 할 부분인 듯 하다. 

 

- 또한 거리가 길어질수록 볼이 좌측으로 휘는 훅이 더 심하게, 자주 나타났는데, 클럽을 왼팔로 당기는 느낌과 공의 진행방향으로 던지되 클럽 페이스를 유지하고, 자연스런 몸의 회전을 통해 피니시를 하는 것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 할 수 있도록 반복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7번아이언을 들고 스윙연습을 했다.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훅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확실히 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팔꿈치가 끝까지 따라오지 않는 느낌이다. 다음 시간에는 공 치기 전에 이 두가지를 느끼는 훈련을 해야겠다. 

 

1) 다운스윙시 몸통에 팔꿈치 붙이기

2) 클럽 헤드부분 잡고 스냅 느끼기

3) 팔로스로 시 던지기 (천천히 스윙하되 던지는 느낌 확인)

 

그리고 가끔은 공 맞을 때 클럽 헤드가 지나치게 닫혀있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 로테이션이 너무 빨리 돌았나? 아니면 풀스윙에 타이밍이 맞아서 약간 천천히 스윙할때 타이밍이 안맞나? 마지막으로 어제부터 아이언 탄도가 20도 아래로 떨어진 것 같다. 프로는 탄도가 14~18정도면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뭔가 18이상은 되어야 공이 더 멀리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뭐 어쨌든 탄도가 낮은것은 좋은 건데, 왜그런지를 모르니 좀 답답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추가적으로 백스윙시 하체 고정, 백스윙 탑에서 하체 선행을 좀 더 주의깊게 해야 할 것 같고, 뭔가 백스윙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기까지 하는 느낌이 자주 있었다. 아마 세게 치려다 보니 스윙을 더 크게 하려고 하다보니 이러한 동작이 나왔던 것 같다. 일단 140m 대에서 좀 더 정확한 스윙을 만들고 나서 거리를 늘리기 위한 스윙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