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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챌린지-골프레슨] QED 골프아카데미 13일차

구소장 2022. 4.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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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26. Tue

 

오늘은 오전에 일이 있어서 연습장에 가지 못했다. 겨우 2시에 도착해서 프로를 겨우 만났는데, 스윙 점검 받는 차원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은 혼자서 연습을 진행했다. 

 

오늘은 어제의 연장선으로 백스윙에서 손의 위치를 높게 유지하는 것을 신경썼고, 그 다음으로 하체고정 (왼 무릎을 살짝 내미는 느낌), 그리고 간간히 어드레스 자세에서 상체를 약간 세우는 것을 신경썼다. 마지막으로, 오른 팔꿈치를 최대한 몸통에 붙여서 내려오는 이미지를 그리고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에 지적받았던 골반 선행은 아직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골반을 돌리는 타이밍에 대해 아직 감을 잡지 못한 것 같다. 이는 내일 한번 물어봐야겠다. 

 

처음에 연습할 때에는 계속 아웃-인 스윙이 나왔다. 아마 백스윙시 손을 높게 유지하였지만 이것을 끌고 내려올 때 몸통에서 떨어뜨려서 그랬던 것 같다. 이를 당겨오기 위해 초반에 신경을 많이 썼다. 팔높이는 프로로부터 일단 ok 사인을 받았는데, 좀더 연습해서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생각을 안하면서 치면 점점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가끔 공이 클럽위에 완전히 올라와서 정타로 맞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뒷땅, 탑볼도 없고 클럽 헤드의 중심에 맞는 이느낌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할 것 같다. 보통 뒷땅이 나는 것은 무게중심의 이동이 잘 되지 않아서이고, 클럽 토 부분에 맞는 것은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클럽을 당겨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럼 힐 부분에 맞는 것은 도대체 왜때문인가? 아무튼 간간히 나오는 기분좋은 샷은 최소 140 이상 비거리가 나왔고, 150도 아주 가끔 나왔다. 일관성있게 140정도만 나와줘도 아주 좋겠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평균 160! 계속해서 노력하자. 아마 하체 선행, 골반 열기 등에서 개선이 되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다.

 

클럽을 약간 더 돌려잡고 페이스를 세우고 치다보니, 공이 잘 맞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이 올바른방향인지도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잘맞을 때는 가운데로 제대로 날아가는데, 조금만 타이밍이 안맞으면 클럽페이스가 완전 닫혀서 심한 훅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내일 확인해보도록 하자. 

 

- 내일 확인할 것: 골반 선행(?) 회전(?)의 타이밍 잡기

- 클럽 돌려잡고 페이스 세우고 치기(?) 가 맞는 어프로치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