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챌린지-골프레슨] QED 골프아카데미 4일차
2022.4.15.
오늘도 프로가 나오지 않아서 지난시간에 배운 개념들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시간을 보냈다.
1. 인아웃 스윙
2. 스윙을 툭 던지는 느낌
3. 팔로 스로우
이 세가지를 중점에 두고 연습을 했다.
오늘도 초반에 아웃-인스윙궤적이 자꾸 나왔고, 뭔가 자리도 이상한 것 같아서 (뒤쪽 카메라 각도가 좀 안맞아서 스윙을 잘 하는지 알기가 어려웠(던것처럼 느껴졌)다. 자리를 옮긴 후에는 뭔가 기분탓인지 더 잘 맞는 것 같았다. 오늘 연습동안 나름대로 왜 스윙이 아웃-인으로 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았는데, 백스윙시 헤드의 이동경로가 너무 낮게 형성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이를 높이기 위해서 팔을 최대한 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스윙이 바깥쪽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서 아웃-인 스윙궤적이 만들어지는 듯 했다. 비디오에 선을 그어놓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보니 더 확연하게 보였다. 백스윙이 시작되는 초반에 이미 손목을 활용해서 코킹을 하되, 손의 위치는 지나치게 높이 가져가지 않는 느낌으로 해 보니, 뭐가 중립적인 (아웃-인 과 인-아웃의 중립을 의미) 스윙궤도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예전에 계속해서 그립(팔)을 높이 드는 동작을 했었는데, 낮춰서 하다보니 뭔가 느낌이 어색했지만, 공은 좀 더 잘 맞아들어가는 것 같이 느껴졌다.
오늘도 여전히 페이스 각도는 조절이 어려웠다. 사실 백스윙 궤적과 팔로스로 던지기에 신경쓰다보니 오히려 공이 맞는 순간의 손동작을 신경쓰지 못했는데, 앞의 두부분을 좀 더 익숙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이를 신경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터무니없게 열리거다 닫히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클럽 헤드 페이스 각도와 공의 방향과 관련해서 한가지 사실을 발견했는데, 좌측이나 우측으로 지나치게 뻗어나가는 공은 대부분 클럽헤드의 중심에 맞지 않고 양 끝에 맞을 때 나타나는 것 같았다. 이것은 인-아웃 스윙 궤적 조절과 관련해서 신경쓸 경우에 흐트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결국 적절한 인아웃 스윙 궤적을 맞추고 그 궤적에 맞는 위치에 서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밖에 공이 뒷땅을 맞는 현상도 가끔 나왔는데, 이는 나중에 신경써야 겠다.
무게중심이동도 자연스럽게 확인할 기회가 있었는데, 백스윙시 척추 축이 기울어지지 않기 위해서 오른발을 완전히 밟고 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오른발을 완전히 밟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를 좀 확실하게 구분해서 느껴야 하겠다.
오늘은 힘을 세게 주기 보다는 가볍게 임팩트를 줘서 던지는 느낌으로 스윙을 시도해봤는데 잘맞으면 carry 110정도는 나오고 평균 100m 정도는 carry하는 것 같았다. 방향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정타 안맞을 경우 제외).
비슷한 세기로 쳤을 때 (크게 힘주지 않고 쳤을 때..) carry 130까지는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적절한 스윙궤적과 클럽페이스 조절을 통해 그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무게 중심이동과 임팩트를 추가하면 160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일 신경쓸 사항
1. 인-아웃 스윙궤적 계속해서 연구하기
- 백스윙시 손(그립) 높이 확인
- 적절한 위치에서의 코킹으로 적절한 클럽 헤드 궤적 만들기
2. 공을 칠때 클럽을 던지는 느낌을 느끼기
3. 팔로 스로시 1시방향으로 던지고, 팔을 쭉 펴는 큰 스윙 만들기
4. 공 맞는 순간의 로테이션을 느껴보기